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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 '인크레더블2' 주말 극장가 점령…개봉 첫주 136만

입력 : 2018-07-23 09:05:47 수정 : 2018-07-23 0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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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 2’는 7월 넷째주 주말(20일∼22일) 전국에서 112만 19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6만 4725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인크레더블 2’는 개봉 5일째인 22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인크레더블 2’는 북미 역대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2018년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비롯해 각종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픽사 역대 최고 오프닝 1위, 픽사 최단기간 100만 돌파까지 이뤄내며 전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디즈니·픽사의 20번째 작품이자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의 속편인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 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 히어로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49만 2387명을 기록한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였다. 누적 관객수는 520만 3093명. ‘앤트맨과 와스프’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국내에서 개봉한 마블히어로물 20편 중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팬서’에 이어 흥행 9위에 올라섰다. 개봉 이후 최종 284만 관객을 모았던 전편 ‘앤트맨’의 흥행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마녀’는 주말에 32만 833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300만 342명으로 이정표를 세웠다. ‘마녀’는 개봉 4주차,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김다미 최우식 조민수 박희순 등 신예와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녀’는 10년 전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시설에서 홀로 탈출,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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