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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결승골… 인천, 17G만에 승리

입력 : 2018-07-22 20:43:28 수정 : 2018-07-22 2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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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게 얼마 만이야!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문선민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2라운드 전북전(3-2 승) 이후 무려 17경기 만에 값진 승점 3을 추가했다. 2승7무10패 승점 13이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반면 서울은 후반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승점 23(5승8무6패)으로 8위다.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불과 5분 만에 좌측면에서 올라온 윤석영의 크로스를 이상호가 헤더로 연결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인천의 공격도 매서웠다. 전반 12분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박종진이 골문으로 쇄도한 남준재에 골을 건네줬고 남준재는 빈 골대에 가볍게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흐름이 조금씩 인천으로 넘어왔다. 후반 29분 고슬기의 날카로운 헤딩이 서울의 간담을 쓸어내리게 했다. 후반 33분에는 인천의 역습 상황에서 이웅희가 무리한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행운까지 겹쳤다.

인천이 몰아쳤다. 수적 우세를 살려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후반 42분 고슬기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월드컵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문선민은 후반기 들어 벌써 3골을 작렬하며 인천의 반전을 주도할 태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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