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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2 20:41:52, 수정 2018-07-22 20:41:52

    [인터뷰] 이소영 MY문영퀸즈파크 피언십 우승 …"톱10에 자주 드는 게 앞으로 목표"

    2주 휴가 기간동안 합숙훈련 후 일본으로 3박 5일 공 치러 갈 계획
    • [강민영 선임기자] 이소영(21)이 기록적인 찜통더위 속에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에서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이소영은 21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CC 메이플·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냈다.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3승은 경쟁자들 외에도 폭염과의 싸움을 이긴 결과였다.

      이소영으로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이후 90일 만의 감격스러운 우승이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이로써 상금순위는 5위로 뛰어 올랐다.

      다음은 이소영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어제 라이프베스트를 쳤던지라 최종라운드가 더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새롭게 플레이 하자는 마음으로 했더니 운 좋게 우승으로 이어졌다. 기쁘다.”

      -마지막 18번 홀 챔피언 퍼트할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

      “굉장히 짧은 퍼트였는데 오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내 퍼트 루틴과 드릴만 지켜서 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성공했다.”

      -세 번의 우승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사실 루키 때 달성한 첫 승은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였고, 올 시즌 초에 우승할 때도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챔피언조가 아닌 조에서 쳐서 역전 우승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조 선두로 출발해 부담이 많이 되면서 긴장감이 커서 더 힘들었던 우승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조금 답답하거나 초조하진 않았는지.

      “1, 2번 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자신감 생겼는데 그 이후로 파로만 이어지며 조금은 따라 잡힌 기분 들어서 긴장이 더 됐다. 다른 선수들이 긴 퍼트 넣고, 후반에 치고 올라와서 긴장됐지만 나도 12번 홀 버디 퍼트 넣으면서 조금씩 평정심을 찾았다. 그리고 최종라운드 출발 전부터 톱3 들자는 목표를 잡아서 초조하진 않았다.”

      -오늘 조금 불안해 보였다.

      “아무래도 더워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특히 티 샷 미스가 많아 세컨드 샷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무난히 파 할 수 있었다.”

      -아마추어 루키 때부터 기대주였는데?

      “너무 성적에만 치중해서 즐겁게 치지 못했던 것 같다. 올해는 편하게 치고 있다. 어제 엄청난 스코어를 치면서 자신감 붙었다.”

      -12번 홀 세리머니가 유독 컸다.

      “사실 오늘 라이는 잘 보였는데 계속 조금씩 빠지고 약해서 계속 파로 이어가던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그 홀에서는 과감하게 쳐서 버디로 이어져 기뻤다. 터닝 포인트였지 않나 싶다.”

      -2주 휴식 기간 계획은.

      “돌아오는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롯데 소속 선수들과 함께 합숙할 예정이고, 그 다음 주에는 프로님과 함께 일본으로 3박 5일 정도 공 치러 갈 계획이다.”

      -올 시즌 목표는.

      “이번 시즌 목표 1승이었는데 2승까지 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톱텐에 자주 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하반기 메이저 3개가 남아 있다. 어느 대회에서 가장 잘하고 싶나.

      “다 잘하고 싶지만, 코스가 가장 어렵고 상금도 큰 한화 클래식에서 하고 싶다.”

      mykang@sportsworldi.com
      이소영이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이소영.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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