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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1 10:22:02, 수정 2018-07-21 15:24:09

    ‘울산 유희열’ 이영재, 물오른 골 감각… 위기 울산 구하라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3경기 2골 2어시스트’

      말 그대로 물이올랐다. 프로 4년 차에 접어든 이영재(울산)가 무서운 기세로 K리그1 무대를 누비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장 ‘핫’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이영재이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무득점에 그쳤던 이영재는 지난 8일 상주전에서 교체 투입돼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렬했다. 이어 15일 FC서울 원정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고, 18일 강원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폭발했다. 이영재는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쓸어담으며 2골·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2골2도움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이다. 2015년 울산에 입단한 이영재는 2016년 부산 임대까지 백업 역할을 소화하며 2시즌 연속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재가 본격적으로 팀 주요 멤버로 떠오른 것은 임대 복귀 후인 2017시즌부터이다. 30경기에 출전해 총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슈퍼 서브’로 떠오른 것. 이와 함께 뮤지션 유희열을 닮은 친근한 외모로 팬들에겐 ‘울산현대의 유희열’이라는 별명으로 울산 축구팬의 사랑을 받았다.

      올 시즌은 ‘슈퍼서브’ 이영재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하고 있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이영재는 후반기 일정 재개와 동시에 연달아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득점 모두 극적인 상황에서 터진 원더골이다.

      상주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 다이빙 헤딩공을 작렬했다. 서울전에선 수비라인을 한 방에 무너뜨리는 킬러 패스로 한승규의 골을 도왔다. 18일 열린 강원전에선 완벽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 3명을 제치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중거리 슛을 꽂아 넣었다.

      울산은 후반기 위기에 빠졌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4경기에서 1승2무1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수 상황이다. 때문에 반전 요소가 필요하다. 때마침 이영재가 허물을 벗고 자신의 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린 모습이다.

      이영재의 상승세와 외국인 선수 믹스의 가세로 더욱 강력해진 중원을 보유하게 된 울산은 22일(일) 오후 7시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대구FC를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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