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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톱스타 유백이' 주연 확정… 한국판 잭스패로우 탄생 예감

입력 : 2018-07-19 19:36:04 수정 : 2018-07-19 1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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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상엽이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톱스타 유백이’는 인기스타가 대형사고를 쳐 머나먼 섬에 유배돼 따뜻한 섬마을 사람들과 지내게 되는 스토리로, 어촌 힐링 드라마인 동시에 매력넘치는 미스터리 섬처녀와의 문명충돌 로맨스물이다.

이상엽은 ‘선박계의 잭스패로우’ 최마돌 역을 연기한다. 최마돌은 선장계의 신화를 세운 최연소 선장으로, 긍정적이고 친화력 넘치는 유쾌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뚝심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상엽은 세련된 외모와 함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로도 유명하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는 제목 그대로 착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사랑스러운 비글미의 안준영pd 역을 찰떡같이 소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tvN ‘시그널’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연쇄살인마로 등장해 굵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는데,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켜주고 싶은 살인마’로 평가될 정도로 그의 감정 씬은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또 인생캐릭터로 불리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냉정한 변호사 이유범 역은 ‘유범유죄 상엽무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만큼 신드롬을 일으키며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이상엽은 선이나 악,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는 도화지같은 배우이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그답게, ‘톱스타 유백이’로 이전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11월 방송 예정.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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