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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9 06:00:00, 수정 2018-08-09 15:53:06

    [아시안게임 D-­30] 목표는 6회 연속 종합 2위… 라이벌은 '大투자' 일본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뿌리쳐라.

       

      평창 동계 올림픽,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2018년 또 하나의 빅 이벤트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8월18일 개막한다. 아시안게임은 참가 선수단의 규모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 종합대회로 56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돼 9월2일까지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올해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 465개의 세부 경기가 열린다. 롤러스포츠, 패러글라이딩, 스포츠 클라이밍 등 신규 종목이 추가됐고 한국은 39종목에 선수 779명을 파견한다.

       

      한국의 목표는 중국에 이은 종합 2위다. 금메달 65개로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연속 2위를 사수하는 것이다. 효자 종목인 태권도(9개), 양궁, 펜싱(이상 7개), 유도(5개) 등은 물론 손흥민(토트넘)이 출전하는 남자 축구와 ‘여제’ 김연경이 나서는 여자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도 금빛사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신규 종목인 롤러스포츠, 패러글라이딩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경쟁팀은 일본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줄곧 한국에 밀리던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투자가 어마어마하다. 2020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은 국제대회 호성적을 위해 최근 몇 년간 과감한 투자로 선수를 육성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전력 분석 차원에서 예년보다 1진급 선수 출전 비율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양궁, 유도, 볼링 등에서도 일본의 선전이 예상된다. 예상 금메달 수 역시 한국과 비슷한 60개 선이다.

       

      이재근 진천선수촌장은 최근 미디어데이에서, “애초 한국의 금메달 목표는 지난 대회(79개)와 비슷한 75개 정도였지만 일본이 종목별로 급부상했다. 선수 훈련 시스템이 고도화됐고 협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우리의 강세 종목을 일본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평했다.

       

      그렇다고 한국 역시 넋 놓고 일본의 발전만 바라본 것은 아니다. 총공사비만 5130억원을 들여 진천에 선수촌을 새로 지었다. 부지 면적만 해도 기존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고, 최첨단 훈련 설비와 스포츠과학센터 등도 구축했다. 선수단 편의를 위해 숙소도 기존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렸다. 여기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도 새롭게 건립됐다. 선수들 또한 일본을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어 금메달 쟁탈전에서 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충만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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