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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8 03:00:00, 수정 2018-07-17 15:00:47

    [SW신간]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2010년 5·24 조치 이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해 북한의 변화상과 현재 모습을 알린 언론인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가 출간됐다.

      최근 몇 달 사이 남북관계가 급진전하며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난 10여 년간 남과 북은 지구상에서 접근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었다. 2010년 이명박 정부가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남북교역이 전면 중단되고 우리 국민의 방북은 물론이고 언론인의 방북 취재도 일절 금지되었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괘하면서 남북관계는 완전한 암흑기에 들어갔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도 극소수의 공식행사 취재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로는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해 북한의 변화상을 알린이가 있다. 자칭, 타칭 ‘통일기자’ 진천규가 그다.

      저자는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입사해 판문점에 출입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다.

      북한과 미국이 “핵무력 건설” “화염과 분노” “로켓맨” “완전 파괴” 등의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저자는 방북 길에 오른 것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을 취재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그 취재 내용을 담은 책으로, 지난 10여년 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평양의 변화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책에는 한창 추수 중인 평안도의 농촌 풍경부터 73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평양 려명거리의 화려한 야경까지 급속한 변화가 진행 중인 ‘평양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진천규 글·사진, 타커스, 316쪽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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