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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5 07:35:00, 수정 2018-07-15 03:11:57

    고요한, 월드컵 직후 FC서울에 강력히 요청한 것은 ‘팬 사랑’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고요한(FC서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선물 받은 팬과의 인연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FC서울의 주장이자 ‘원클럽맨’ 고요한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직후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구단 측에 요청 하나를 했다. 바로 14년차 FC서울 팬 박수빈(25)씨 를 홈경기 시축자로 초정하자는 것이었다.

      고요한과 박수빈씨의 특별한 인연은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시작됐다. 2005년부터 FC서울을 응원해 온 박수빈씨는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관람석에서 대표팀과 FC서울 고요한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 날 마침 고요한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대한민국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고요한은 경기 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목이 터져라 응원을 보내준 박수빈씨를 발견하고 관중석으로 넘어가 본인이 입고 있던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축구 선수 인생에 있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유니폼이자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한 것이다.

      고요한은 “내 첫 월드컵, 첫 출전, 첫 승리 당시 입었던 유니폼이었던 만큼 내게도 갚진 유니폼이었지만, 경기장 맨 앞에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유니폼을 전해드렸다" 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FC서울로 복귀한 고요한이 본인의 첫 월드컵 출전에 정말 많은 FC서울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그 보답의 의미로 박수빈씨를 대표로 초청해 시축을 시켜드리고 싶다는 요청했다.

      이에 FC서울은 15일(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FC서울과 울산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박수빈 씨를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한다. 고요한은 이날 박수빈씨의 시축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15일(일) 저녁 7시 치러지는 FC서울과 울산과의 K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APP, 티켓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공식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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