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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8G 연속 출루…현역 선수 최다 기록과 타이

입력 : 2018-07-11 16:32:46 수정 : 2018-07-11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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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는 계속된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2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서 세운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4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지난 2001년 알버트 푸홀스, 2015년 조이 보토가 세운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뤄 두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돌아섰던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엑토르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9회에도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가 없었기에 시즌 타율은 0.290(338타수 98안타)으로 하락했다. 소속팀 텍사스는 4-8로 패했다.

물론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까진 갈 길이 멀다. 1949년 테드 윌리엄스는 무려 8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위는 조 디마지오로 74경기를 연속해서 출루했다. 역대 3위 기록 역시 윌리엄스가 1941년에 세운 69경기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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