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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김준현의 먹방, 또 통할까

입력 : 2018-07-10 13:10:27 수정 : 2018-07-10 1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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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준현이 음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특기를 살린 영민한 선택일까, 지루한 재탕일까.

개그맨 김준현은 SBS Plus ‘음담패썰’에 출연중이다.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다.

김준현은 ‘음담패썰’ 외에도 ‘맛있는 녀석들’ ‘백종원의 3대천왕’ ‘나물 캐는 아저씨’ 등 다양한 먹방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준현은 “주위에서 나에게 또 ‘먹방’이냐고 묻더라. 그러니 또 ‘먹방’이라고 대답하게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하게 됐다. 녹화 자체가 너무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현은 첫 방송을 시청한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네가 ‘먹방’을 하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새롭긴 새롭다’고 하더라”며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끄집어내고 풀어내는 게 많아서 새롭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음담패썰’에는 김준현을 비롯해 권혁수, 마이크로닷이 MC로 발탁됐다. 이들은 상위 0.1% 로열패밀리가 꽂힌 음식, 남편에게만 몰래 주고 싶은 유혹의 음식, 희대 미녀들의 시크릿 푸드 등 매주 주제를 선정, 9개 음식의 문화, 역사, 에피소드 등 인문학적 배경들을 맛깔 나게 전할 예정이다.

김준현은 음식 철학을 묻는 질문에 “음식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 음식 이야기를 시작하면 행복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저도 사석에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식사라도 하면서 음식 얘기로 풀어가면 공감대가 있다. 그래서 음식은 우리 모두를 연결시켜주는 것 같다. 실제로 엥겔지수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설명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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