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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8 22:47:50, 수정 2018-07-08 22:47:50

    이영재, 위기 벗겨낸 결승포… 울산, 상주 꺾고 11경기 무패 행진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영재(23)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작렬했다. 울산 현대는 11경기 무패(6승5무) 행진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8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치른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이영재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까지 10경기 무패(5승5무)를 내달렸던 울산은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승점 23(6승5무4패)을 획득한 울산은 5위 도약과 함께 3위 수원 삼성, 4위 경남FC(이상 승점 25)과의 격차를 줄이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사실 울산은 이날 실망스러운 경기를 선보였다. 울산은 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산만한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울산은 잇단 실점으로 결국 2-2 동점까지 허용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듯 했던 울산은 그렇게 무승부로 상주 원정을 마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이영재가 승리의 파랑새로 떠올랐다. 이영재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황일수가 컷백 크로스를 띄우자 힘차게 날아올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영재의 머리를 떠난 공을 상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이영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8경기 중 선발 출전은 2경기 뿐이었다. 이날 역시 후반 13분 미드필더 박용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뒤늦게 출전한 이영재는 힘이 남아 돌았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상대 문전을 노린 이영재는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활짝 웃었다. 이영재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포를 가동했다.

      상주 상무는 0-2로 뒤진 가운데 후반 대반격에 나서며 동점까지 상황을 끌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강원도 춘천송암주경기장에서는 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가 한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1-1로 비겼다. 대구에서는 대구FC와 FC서울이 2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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