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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뜻밖의Q’ 주이, 클래스가 다른 ‘흥 MVP’

입력 : 2018-07-08 11:00:32 수정 : 2018-07-08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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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뜻밖의 Q’ 신구 흥부자 신지-모모랜드 주이가 만나 독보적인 예능감을 분출하며 하드캐리했다. 애청자임을 밝힌 신지는 정답러시를 이어갔고, 신지 주니어로 불린 주이는 1문제 1춤을 시전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쳐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뜻밖의 Q’ 10회에서는 ‘여행가는 길, 기분전환 드라이브 송~’이라는 주제로 은지원 전현무 승관(세븐틴) 주이(모모랜드)와 유세윤 이수근 김종민 신지가 각각 팀을 이뤄 퀴즈 배틀을 벌였다.

가요계 흥의 대표주자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와 모모랜드 주이가 만나 시작부터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급한 마음에 정체불명의 말을 하며 버벅거렸고, 신지는 그런 김종민 대신 토크 포인트를 집어주며 김종민 보호자를 자처했다. 주이는 온 열정을 다 담은 응원구호로 상대팀을 기선제압하는 데 성공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에서도 신지와 주이의 활약은 계속됐다. 메들리를 편곡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주보다 이번 주 문제가 1.8배는 더 어려울 것임을 예고해 Q플레이어들을 덜덜 떨게 만들었는데, 난이도 조절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8번째 도전까지 초반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그 중 가장 큰 블랙홀은 주이였다. 주이가 모르는 노래에 당황해 계속해서 박자와 음정을 틀린 것이다. 이에 승관은 “친구야 조금 느리다”라며 주이와 열심히 연습했고 이 모습에 주이 전 파트를 맡은 신지는 “내가 짧게 끊어줄게”라며 팀을 넘어선 의리를 보였다.

특히 신지와 주이의 활약은 ‘이모티콘 퀴즈’에서 절정을 찍었다. 신지는 오프닝 때부터 ‘이모티콘 퀴즈’에 자신이 있음을 내비쳤는데, 대한민국 지도를 그린 이모티콘에 “위치표시 아냐?”라며 정답을 외쳐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신지는 다음 문제인 ‘Fire’까지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며 “내가 좋아해 이모티콘~”이라며 애청자의 힘을 보여줬고, 계속되는 그녀의 활약에 승관은 “출연자들 중에 제일 잘 맞혔어요”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주이는 자신의 팀이 정답을 맞힐 때는 물론 상대팀의 활약에도 아랑곳 않고 뜻박 댄스를 추며 클래스가 다른 흥을 분출해 분위기를 띄웠다. 그녀의 흥에 승관 역시 대열을 맞춰 칼군무를 추자고 제안했고 은지원팀은 승리의 기운을 제대로 받아가기 시작해 5연속 정답을 맞히며 팀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다.

주이는 유세윤팀의 면박이 걸린 문제에서도 정답인 ‘Tell Me’의 춤을 추며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웠고, 전현무는 “저희 MVP를 줘야 합니다. 당연히 모든 문제에 춤을 춰준 모모랜드 주이!”라며 그녀를 MVP로 선정했다.

이처럼 ‘뜻밖의 Q’에는 지도까지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며 갈수록 참신함이 업그레이드 되는 문제로 시청자들의 문제풀이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저절로 빠져드는 퀴즈의 향연에 시간을 순삭시켜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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