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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7 23:14:13, 수정 2018-07-07 23:14:13

    권한진 멀티골… 제주, 수원 잡고 재개전 산뜻 출발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골 넣는 수비수 권한진(제주)이 영웅이었다.

      프로축구 제주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권한진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27로 전북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이후 재개되는 K리그1. 제주의 재개전 상대는 하필 수원이었다. 조성환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에서 단 2승(2무9패)에 그칠 정도로 고전했던 상대. 

      하지만 제주는 휴식기 동안 팀을 잘 정비한 모습이었다. 전반 22분 권순형의 프리킥을 권한진이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홈에서 일격을 맞은 수원은 염기훈을 전반 40분 만에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효과가 있었다.
      후반 12분 바그닝요가 페널티 박스에서 이기제에게 패스했고, 이기제는 정확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가만히 있을 제주가 아니었다. 후반 14분 마그노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재리드 골을 만들었다. 수원이 후반 29분 양상민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주는 후반 42분 권한진이 코너킥 상황에서 재차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권한진은 골 넣는 수비수로 정평이 나있다. 입단 시즌인 2016시즌 수비수로는 많은 득점인 5골을 작렬하며 제주의 상승세를 도운 바 있다. 이날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 제주의 숨은 영웅이 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전북에선 문선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천이 전북과 3-3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남은 조재철 네게바의 연속골로 포항을 격파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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