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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윤종훈, '탈옥수' 허준호 잡고 낙원 지킬까

입력 : 2018-07-06 14:46:53 수정 : 2018-07-06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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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이리와 안아줘’가 매회 극적인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급기야 윤희재의 탈옥까지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몰고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허준호(윤희재)와 윤종훈(길무원)이 12년 만에 피의자와 검사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계속되는 윤희재의 도발에 길무원은 결국 냉정함을 잃고 멱살잡이를 하며 극을 긴박하게 이끌어 갔다.

그러나 윤희재의 도발은 말로 그치지 않았다. 탈옥에 성공하며 또 다시 길낙원(진기주), 길무원 남매를 불안에 떨게 만들기 시작한 것. 윤희재와 만난 이후 더욱 커진 불안감에 길무원은 동생 낙원에게 채도진(장기용)과 헤어지라며 진심을 다해 부탁 했다.

한편 길무원을 연기하는 윤종훈은 희대의 살인마를 냉철하고 냉정한 감정으로만 봐야 하는 검사와 양부모를 죽이고 동생마저 죽이려 하는 복수의 대상인 살인마를 앞에 둔 가족의 입장으로, 두 가지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매 순간 끌어오르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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