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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네온펀치 백아 “‘믹스나인’ 출연, 자극이 많이 됐다”

입력 : 2018-06-28 09:42:37 수정 : 2018-06-28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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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믹스나인 출연,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었다.”

걸그룹 네온펀치(다연, 백아, 테리, 메이, 이안)가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온펀치는 5인조 걸그룹으로, 어둠을 밝히는 ‘네온(Neon)’처럼 강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강력한 한 방 ‘펀치(Punch)’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데뷔곡 ‘문라이트(MOONLIGHT)’는 27일 정오 발표하자마자 모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98위에 오르는 등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네온펀치는 “신선한 충격이다.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낯선 얼굴’은 아니다. 네온펀치는 데뷔 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멤버 백아의 경우 당시 최고 7위까지 올랐다. 백아는 “‘믹스나인’ 출신 연습생 가운데 1호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자극이 많이 됐다.” 연습생 신분으로 방송에 나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터. 그러나 네온펀치 멤버들에게 ‘믹스나인’은 여전히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뗀 백아는 “항상 지하 연습실에서 저희들끼리만 연습했는데, 그런 큰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었다. 낯설고 무섭기도 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을 보면서 자극이 많이 됐다. 많이 배우고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믹스나인’ 프로그램 자체는 순탄하지 않았다. 방송 내내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설상가상 데뷔조로 선정된 1위 남자팀의 데뷔가 끝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법적다툼까지 벌이는 모양새. 백아는 “‘믹스나인’ 데뷔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는데, 내가 다 속상하더라”고 안타까워하면서 “같은 공간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다. 지금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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