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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7 13:27:26, 수정 2018-06-27 13:27:26

    추신수 9회 극적인 안타, 39경기 연속 출루 행진

    •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경기.

      2-3으로 뒤진 9회말 텍사스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날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가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앞선 4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또 5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7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미네소타전에서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자신의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35경기)을 넘어섰고, 전날 38경기로 기록을 늘렸다.

      이날 텍사스는 7회까지 2-0의 리드를 지켰다. 텍사스의 리드가 이어졌다면 추신수에게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더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텍사스가 8회초 3점을 내주고 역전당하면서 추신수가 9회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다.

      추신수는 마지막 찬스를 잘 살렸다. 상대 마무리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대주자 라이언 루아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극적으로 3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극적으로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4(303타수 86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 필라델피아 전부터 9월 27일 워싱턴전까지 이어간 84경기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2013년 추신수와 신시내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이 보토가 기록한 48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이날 2-3으로 패한 텍사스는 46패째(35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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