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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6 16:25:42, 수정 2018-06-26 16:08:20

    “KPGA 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는 내 것”…황중곤·박상현·최민철 등 출사표

    28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서 개최
    •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오픈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양대 산맥인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파70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오픈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26)이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최윤수(70)가 유일하다. 황중곤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선 연장 승부까지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황중곤은 “지금까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며 “하지만 욕심을 내면 골프가 더 어려워지는 만큼 한 홀, 한 편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코오롱 61회 한국오픈’에서 감격의 투어 첫 승을 거둔 최민철(30)은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KPGA 한장상(78) 고문이 1971년 두 대회 석권 이래 최민철이 47년 만에 대기록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철은 “지난주 우승을 하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다. 침착하게 코스 공략을 잘한다면 분명 우승 기회까지 올 거라 생각한다”며 “부담 갖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최민철에 2타 차로 우승을 놓친 박상현(35)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지난 17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하는 등 쾌조의 샷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6차례 이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2008년, 2009년)한 바 있다.

      2015년, 2016년 각각 이 대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장동규(25)와 김준성(27) 역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2006년 우승자 김형성(38), 2009년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37), 2012년 챔피언 이상희(26)도 다승 사냥에 나선다.

      투어 2승째인 김승혁(32)과 지난해 신인왕 장이근(25)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호성(45)의 활약도 주목된다. 그는 이번 대회 기간 중 30일 사인회와 함께 ‘최호성의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mykang@sportsworldi.com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포스터. K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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