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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미스터 선샤인’ 김은숙 작가, ‘이혼설’ 전면 부인

입력 : 2018-06-26 13:20:23 수정 : 2018-06-26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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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자고 일어났더니 이혼녀가 되어 있다.” ‘미스터 선샤인’ 김은숙 작가의 SNS 글의 일부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취재결과 김은숙 작가가 남편 ㄱ씨와 최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것. 한 제작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은숙 작가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미스터 선샤인’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이혼설은 단호하게 부인했다.

26일 오전 김 작가는 자신의 SNS에 “자다가 봉변을 당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혼녀가 되어 있더군요. 제 이혼 기사가 났더라구요. 그것도 마치 사실인양”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 이혼 안 했습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있습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나네요.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군요. 하필 제작발표회 날에 말입니다”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제작발표회 불참 이유도 털어놨다. 김 작가는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 다음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스터 선샤인’의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첫 방송 일자를 알리며 글을 맺었다.

김은숙 작가는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의 대박 작품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까지 메가히트작을 배출하며 인기 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내달 7일 첫 방송되는 ‘미스터 선샤인’의 집필을 맡았다. 김 작가는 26일 열린 ‘미스터 선샤인’에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지만 대본 탈고 등의 이유로 불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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