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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4 11:21:41, 수정 2018-06-24 13:52:34

    멕시코 과르다도 “스웨덴전 못 이기면 2승 아무 가치 없어”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상황이 참 묘해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판도가 흥미롭다. 한국이 속한 F조의 상황이 특히 그러하다. 독일이 24일 스웨덴과의 2차전을 2-1로 이기면서 어느 팀도 16강행이 확정되지 못했다.

      멕시코도 조금은 좌불안석이다. 만약 이날 스웨덴이 독일을 이겼다면 스웨덴과 함께 나란히 16강행이 확정될 수 있었다.

      그러나 스웨덴이 역전패를 당하며 ‘경우의 수’가 탄생했다. 만약 최종전에서 스웨덴에 지고 독일이 한국을 크게 격파한다면 멕시코는 2승을 거두어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최악의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2위도 싫다. 만약 2위로 16강에 나선다면 E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가 여전히 3차전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이유다. 전력상 스웨덴에 우위라는 평가를 받지만 월드컵에선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멕시코는 경기 후 바로 모스크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24일 회복훈련을 시작했다.

      다국 언론 ‘골닷컴’에 따르면 안드레 과르다도는 독일-스웨덴전이 끝난 후, “이번 대회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16강 진출이 아니다. 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최소 5번의 경기(8강 이상)를 치르는 것”이라 말했다. 멕시코는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6번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1986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한 번도 8강 이상에 나선 적이 없다.

      과르다도는 “만약 27일 스웨덴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다면 앞서 거둔 승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물론 이 압박감을 선수단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스웨덴전에서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차리토 역시 “칭찬도 너무 신경쓰면 안된다. 앞으로 있을 스웨덴전에서 승점 3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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