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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3 11:06:29, 수정 2018-06-23 11:06:28

    아르헨티나 전설 “삼파올리 감독, 오만하고 무지” 대표팀 비난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고전에 비난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미드필더로 1978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사상 첫 우승을 안겼던 레전드 오스발도 아르딜레스(65)가 자국 대표팀을 비판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무1패로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다. 첫 경기인 아이슬란드전에서 1-1로 비긴 뒤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참패한 것.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60년 만에 3골 이상 내준 굴욕적인 패배였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의 실망스런 성적이다.

      이에 아르딜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챔피언에서 최악의 팀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심지어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도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지 못했다”며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에게 공을 주고 기적을 기다리는 플랜A만 가지고 있다. 플랜 A가 작동하지 않으면 플랜 B가 있어야하지만 플랜B 자체가 없다. 오만하고 무지하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메시에 대해서는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응원을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아르헨티나의 경기 운영에 대해 ‘전사로서,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이너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아르헨티나의 계획은 실패했다’고 일침했다.

      우승은 커녕 16강 진출 자체를 확신할 수 없게 되며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다.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아에 0-2로 패함으로써 조별리그 통과의 작은 희망이 찾아왔지만,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이 굴욕적인 역사로 남지 않을 수 없다. 아이슬란드가 이미 16강에 오른 조 1위 크로아티아에 패하고, 아르헨티나가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게 승리를 거두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세비야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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