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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1 16:35:55, 수정 2018-06-21 17:00:56

    [SW이슈] ‘정우성 저격한’ 윤서인,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또 저격했다.

      윤서인은 21일 자신의 SNS에 ‘페북(페이스북)용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함께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집안 속 소파에 누워 휴대폰으로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다. 특별한 설명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정우성을 연상케 한다.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만, 물질적인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현재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난민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사진을 올리며 “전 세계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 난민과 함께 해 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 달라”고 당부한 것.

      당시에도 윤서인은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고 날을 세웠다.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라며 비꼬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윤서인은 과거에도 고(故) 장자연 희화화, 세월호 조롱, 조두순 등장 웹툰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가 우리 사회의 이슈로 부상, 이목이 집중돼 있다. 정우성의 발언에 동조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터. 다만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정당한 ‘비판’이 아닌, 단순 ‘비난’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난민 문제에 대한 입장과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윤서인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는 이유다. 정우성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윤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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