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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1 11:21:05, 수정 2018-06-21 11:33:37

    공지영-황교익, 설전…여전히 뜨거운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6·1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을 둘러싼 공방은 여전히 뜨겁다. 공지영 작가가 해당 스캔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난타전에 가세했다.

      황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전해들은 말에는 일단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옮겨지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긴 글을 올렸다. 황씨는 “자신에게 직접 한 말이 아니라 옆에 있다가 우연히 들린 것이면, 안 들은 것으로 쳐야 한다. 누군가 그때 들은 말을 물으면 ‘난 몰라요’하고 답해야 하는 게 옳다”면서 “이를 잘 알고 조용히 입 닫고 있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말하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공 작가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공 작가는 스캔들과 관련해 주 기자에게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황씨의 글에 구체적인 이름은 등장하지 않지만, 정황상 공 작가의 폭로 내용을 겨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 기자는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이 불거졌을 때 이를 중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 작가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이 밝히라. 왜 주변인들이 이리 떠드시는지, 그것이 한 여자를 인격 살인하는데 사용된다면 난 앞으로도 외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황씨는 이후 다시 글을 올렸다. 공 작가의 말을 반박하는 말이었다. 황씨는 “이재명·김부선 사건은 두 주장이 맞서고 있다. 두 사람의 주장 모두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증명된 주장만 사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나는 이재명 편도 아니고, 김부선 편도 아니다. 진실의 편에 서려고 할 뿐”이라며 “정의감도 감정이라 수시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조금, 차분해지자”고 마무리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6·13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과거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당선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김씨는 이러한 의혹이 모두 사실이며 이 당선인이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공 작가가 2년 전 주 기자로부터 “(이재명과) 김부선 일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겨우 막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주 기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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