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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1 06:56:20, 수정 2018-06-21 09:13:07

    스페인, 이란 꺾었다…디에고 코스타 대회 3골째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란을 뚫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앞서 포르투갈과 1차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지만 대회 첫 승을 거머쥐게 됐다. 이로써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승1무(승점4)로 승점, 골득실 차, 다득점까지 동일해지며 B조 공동 선두를 이루게 됐다.
      반면 이란은 모로코와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챙겼지만 이번 패배로 1승1패를 이루며 조3위가 됐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남은 한 경기에 따라 16강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모로코는 포르투갈전에서 선전했지만 0-1로 패하며 16강 꿈이 날아갔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스페인은 전반전 이란의 막강한 수비력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스페인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이 터지며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코스타는 포르투갈전에서 2골을 기록한데 이어 골을 추가하며 호날두(4골)에 이어 데스니 체리셰프(러시아, 3골)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가 됐다.
      이란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을 자신의 아크 진영까지 내리며 총 수비령을 내렸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무려 71%의 볼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세차게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겹겹이 막힌 수비에 골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후반전에는 이란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카림 안사리파드의 측면에서 때린 슛이 바깥 그물을 출렁이게 하며 스페인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스페인에 이란은 속수무책이었다. 후반 9분 코스타의 슛이 이란 수비에 맞았지만 다시 코스타의 다리에 맞으며 골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이 골로 승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공격 없이는 승점을 챙길 수 없게 된 이란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이 펼쳐졌고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골로 연결한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갈 길 바쁜 이란의 발목을 잡았다. 다급해진 이란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오며 스페인 진영을 위협했으나 골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 역시 지키는 축구보다는 공격 중심의 축구로 추가 골을 넘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은 최선의 수비였다. 결국 스페인은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디에고 코스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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