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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데뷔 4주년’ 마마무가 쌓아온 '믿듣맘무' 브랜드

입력 : 2018-06-19 11:06:07 수정 : 2018-06-19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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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4년 6월 19일 데뷔곡 ‘Mr.애매모호’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마마무.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은 마마무는 출중한 실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공고히 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로 성장했다.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히트곡만 해도 두 손가락을 훌쩍 넘길 정도. 최근 발표한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넌 is 뭔들’ ‘음오아예’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아재개그’ ‘걸크러쉬’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탄탄한 실력으로 매 앨범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꾸준히 진화해온 마마무이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마마무의 진가는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 실력이 뒷받침되기에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연차를 거스르는 노련함과 여유가 있기에 풍성 그 자체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폭발적인 가창력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만나 거대한 시너지를 이뤄낸다. 또 ‘마마무가 곧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마마무는 완벽 그 자체다.

▲2014년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마마무의 데뷔곡 ‘Mr. 애매모호’는 1960~70년대 레트로 펑크 스타일로 마마무만의 음악 스타일의 기반을 보여주며 가창력,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단숨에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11월 공개된 ‘피아노맨’은 마마무의 유쾌함과 재기발랄함이 제대로 묻어난 곡으로, 당시 마마무는 보컬 디렉팅과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2015년 ‘음오아예’, 첫 1위의 영광

2015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90년대 신스팝을 마마무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7위로 첫 진입하며 걸그룹 세대교체 주자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마마무는 실력파 걸그룹에서 1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16년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마마무는 2016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를 비롯해 음반, 음악방송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또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을 1위를 올킬하는 ‘그랜드슬램’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역주행 1위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마마무가 ‘데칼코마니’를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해 위트 있게 개사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2017년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믿듣맘무’로 불리던 마마무가 ‘큐티허세’라는 귀여운 콘셉트와 재기발랄한 퍼포먼스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별이 빛나는 밤’, 4人4色 개별 활동

올해에는 2018 오프닝 싱글 ‘칠해줘’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라는 콘셉트로 마마무 네 멤버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한 해를 예고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포문을 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마마무는 고혹미를 앞세운 봄의 여신으로 콘셉트의 변화를 꾀했다.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솔라는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과 솔로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의 서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휘인은 솔로앨범 ‘이지(EASY)’, 화사는 로꼬와 함께 한 ‘주지마’, 문별은 솔로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데뷔 후 4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마마무는 슈퍼루키에서 이제는 걸그룹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마마무는 “4주년을 함께 한 지금 우리 네 명이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40주년이 될 때까지 무무(팬클럽명)들과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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