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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비투비·태연에 블랙핑크까지… 때아닌 귀호강

입력 : 2018-06-18 20:39:25 수정 : 2018-06-18 2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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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와 소녀시대 태연의 가세로 블랙핑크가 장악한 음원차트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비투비와 태연이 1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란히 새 앨범을 발표한 것.

먼저 비투비는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가 포함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노래다. 그리워하던 상대를 붙잡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은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비투비 멤버들의 개성있는 보이스톤을 만끽할 수 이는 팝 발라드다. 절절한 고백과 순정을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풀어내 가장 비투비다운 음악으로 완성됐다.

호평도 뜨겁다. 비투비의 '너 없인 안 된다'는 공개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5위에 진입했다. 이후 오후 8시 기준 실시간 차트 4위로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발라드 장르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비투비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비투비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믿듣탱' 태연의 강세도 눈길을 끈다. 태연은 세 번째 미니앨범 '섬띵 뉴(Something New)'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썸띵 뉴'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으로,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는 내용의 가사를 태연의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으로 표현해 새로운 보컬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답게 태연의 신곡 '썸띵 뉴'를 향한 리느서의 호평도 뜨겁다.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태연은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6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서커스' 등 수록곡도 열띤 반응을 얻는 등 비투비와 함께 수록곡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고 있다.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비투비, 태연 등 내로라 하는 음원강자들의 귀환. 음원차트는 치열하지만, 리스너들은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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