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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요청에 찍었는데"…독일 대표팀 '셀피' 논란

입력 : 2018-06-18 16:37:11 수정 : 2018-06-18 1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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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월드컵 우승 후보 독일이 첫 경기 패배에 이어 셀피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첫 경기인 멕시코와의 시합에서 0-1로 패했다. 우세한 점유율에도 효율적인 공격에 실패 했소, 멕시코의 역습에 무너진 끝에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했다.

경기 후 기대에 못 미친 경기력에 대한 혹평이 쏟아진 가운데, 경기 후 선수 율리안 브란트(22)가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종료 후 관중석의 팬과 웃으며 ‘셀피’(셀카)를 찍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노출됐기 때문. 이에 대해 자국 여론으로부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브란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후)어린 꼬마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기본적으로 나는 가능한 많이 요청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면서 “핸드폰을 받았고 꼬마와 사진을 찍었다. 그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팬들은 여전히 비난 여론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은 오는 2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소치에서 스웨덴과 2차전, 27일 밤 11시 카잔에서 한국과 3차전을 갖는다.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은 멕시코전 패배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빌트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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