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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15:05:44, 수정 2018-06-11 15:05:44

    ‘탬파베이맨’ 최지만, 새 둥지서 기회 늘릴 수 있을까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이 드디어 기회를 찾아 새로운 땅으로 떠났다.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래드 밀러+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최지만을 탬파베이에 보냈다고 전했다.

      최지만이 새 둥지에서 기회를 늘릴 수 있을까. 올해 밀워키에서 최지만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범경기 맹타(타율 0.409(44타수 18안타))를 휘두르며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 경기만 치르고 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5월19일에서야 다시 올라왔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0.233(30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그만큼 밀워키 내 경쟁이 치열했다. 밀워키 주전 1루수는 과거 NC에서 뛴 바 있는 에릭 테임즈였다. 테임즈가 4월 말 왼 엄지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헤수스 아길라가 그 자리를 메웠다. 여기에 좌익수 라이언 브론도 1루수 백업을 할 수 있어 최지만이 많은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는 C·J 크론이 주전 1루수(62경기 타율 0.258 15홈런 36타점)인데 한 방을 갖췄지만 좌투수에 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유망주 바우어스도 1루 자원이나 아직 검증(3경기 타율 0.187)이 더 필요한 상황. 또 탬파베이가 소속된 아메리칸 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어 밀워키 시절보다 훨씬 경쟁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우선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이다. 하지만 곧 빅리그 호출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6번째 메이저리그 팀이다. 2010년 시애틀에 입단한 그는 2015년 10월 볼티모어 로 이적한 후 곧바로 룰5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잠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 합류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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