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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4 18:02:52, 수정 2018-06-04 18:02:52

    추신수, 올해는 '여름사나이' 될까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추추트레인’이 상승 흐름을 탔다.

      추신수(33·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추신수는 4타수 2안타(2루타 2개) 1볼넷을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앞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아쉽게도 후속타 부재로 득점으로는 연결짓지 못했다. 찬스는 5회에도 찾아왔다. 1사 상황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 이번에도 차려놓은 기회를 후속타자가 살리지 못했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9회 2사 1, 2루에서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연결했다. 이번 역시 득점은 실패.

      하지만 추신수로선 지난 4월22일 시애틀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멀티 2루타 경기다. 시즌 2루타 개수도 13개로 늘었다.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연속 안타 최고 기록은 16경기이며 연속 출루는 35경기가 최다다.

      추신수는 지난 4월 한 달간 타율 0.219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5월 들어 타격감에 날개를 달며 득점권 기회를 자주 만들고 있다. 최근 30경기는 타율 0.301(113타수 34안타)에 4홈런 17득점 12타점으로 고른 활약이다. 특히 5월2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8호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176번째 홈런을 쏘아올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일 안타로 분위기를 확실히 탔다. 추신수가 과거 6월과 7월에 부진한 면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여름사나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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