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싱글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발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던 기존의 프리스틴 모습은 잠시 접어두었다. 대신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프리스틴V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 레나는 “유닛 활동을 통해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유닛이라 부담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전반적으로 이번 악당 콘셉트가 맘에 드는 눈치다. 특히 멤버 나영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지만, 개인적으로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콘셉트”라면서 “인원이 10명에서 5명으로 줄어든 만큼 무대에 신경을 많이 썼다. 퍼포먼스 중간중간 표정이 바뀌는 구간이 많다. 그러한 부분에 주목해서 무대를 봐주시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영은 녹음할 때 목소리가 너무 ‘착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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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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