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대통령도 인정… 국가픽 받은 방탄소년단

입력 : 2018-05-29 09:19:14 수정 : 2018-05-29 14:39: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대통령도 인정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서 처음 이뤄낸 미국 ‘빌보드 200’ 1위의 영광을 모두가 함께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축전으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 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라면서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라며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은 해당 글을 리트윗하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활약을 자축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 진도 공식 SNS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일어나자마자 이런 좋은 소식 접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신기하기도 하고 되게 얼떨떨하네요. 저희 노래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RM 또한 “기적,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뷔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도, 팬클럽 아미에게도 ‘2018년 5월 28일’은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