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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서비스 강화’ 부산, 제1차 팬 프랜들리 클럽상 수상

입력 : 2018-05-27 15:52:34 수정 : 2018-05-27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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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1차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팬 프랜들리 클럽에 선정된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2018년 K리그2 1차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KEB하나은행 K리그2 1 ~12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 상태, 마케팅 성과를 공개했다.

부산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가장 팬 친화적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양한 팬 참여 경험 제공은 물론 사회공헌활동(CSR)과 각종 편의 시설 구비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기존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며 새로운 팬 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인 방송이 주목 받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하여 ‘아이파크 TV’로 선수와 팬들의 소통을 극대화 하고, 도심 지역에 실내 풋살장을 열어 유소년 보급반 운영과 연계시키고 있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실재 부산은 팬 중심 MD 스토어 운영을 위해 코레일유통(주)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부산역 2개소에서 MD 상품을 상시로 판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 일평균 6만 명, 연평균 2,000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역에 위치한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팬 중심 MD스토어로 운영 중이다.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아이파크TV’를 구축해 2주에 한 번씩 팬들과 선수단이 만날 수 있는 고정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을 신설해 BJ구태양씨와 함께 부산아이파크 팬이라면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자체 콘텐츠로 생산하고 있다.

팬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코레일유통(주)와 협업해 경기장 내에 2개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입점시켰고, 팬 일정 관리를 위한 카렌다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리그 최초의 프리미엄 실내 풋살장인 를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이 유해 환경 걱정 없이 풋살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킥오프에서 운영되는 부산아이파크 보급반 ‘아이키즈’ 축구 교실로 자연스레 유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CSR 활동도 눈에 띈다.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캠코 희망 울림 FC 를 2기로 출범해 부산 지역 6개 학교 14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축구 교실 운영, 여름 방학 1박 2일 축구캠프, 오사카 축구 연수 추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와 함께하는 학교 방문 축구 교실을 진행하며 부산 지역 연간 110개교를 방문. 총 2,000만 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 방문 교실,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 축구 용품 지원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 서부 교육 지원청과 함께 직업 체험 교육인 ‘감성UP! 스포츠와 함께 미래 톡톡!’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산업 종사 희망자에게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여성 팬 확보를 위해서는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하이스쿨! 하이 아이파크!(Hi! school. Hi Ipark)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 홈 경기에서는 하이스쿨! 하이아이파크를 진행한 삼성여고 전교생들을 홈 경기장으로 초청해 댄스동아리 럭스(luxe)의 공연, 한영준 교장의 시축 행사 등을 진행하며 경기장 방문까지 유도하고 있다.

최만희 부산 대표이사는 “제1차 팬 프랜들리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부산이 펼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부산 지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팬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지역 관광 산업과 연계한 프리미엄 요트 패키지를 신설하고, 팬 중심의 매체 전략 수립, 외국인 팬들을 위한 영문 경기 리뷰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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