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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이슈스타] 대만 ‘국민 첫사랑’ 류이호,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은?

입력 : 2018-05-26 21:17:55 수정 : 2018-05-26 2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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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대만의 청춘스타 류이호가 한국어 공부에 흠뻑 빠져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은 “친구”였다.

류이호가 자신의 주연한 영화 ‘안녕, 나의 소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안녕, 나의 소녀’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 팬들을 만난 류이호는 무대 인사와 기자 간담회, 라디오까지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후 대만으로 돌아갔다.

180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류이호는 1986년 출생한 대만 배우다. 그는 대만 드라마 ‘몰유명자적첨점점’, ‘아애니애니애아’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영화 ‘성야채홍’, ‘안녕, 나의 소녀’에서 주연으로 연기를 펼쳐 인기의 정점에 올라있다.

류이호는 2016년 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을 정도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 나의 소녀’ 포스터를 한글로 설명해 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류이호는 “한국어 개인교사가 있다”며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어 공부에 빠져있다고 말한 류이호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친구”와 “사랑해요”를 꼽았다.

류이호가 이처럼 한국어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 류이호는 “한국 TV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를 자주 본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에 내가 출연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다. 그것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한국 드라마를 챙겨본 것으로 전해졌다.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류이호는 이 영화가 20만 관객을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류이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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