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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4 03:00:00, 수정 2018-05-23 18:19:31

    올 여름 시원하게… 냉감 바지 장만하세요

    • [이지은 기자] 올여름 긴 바지도 ‘냉감’ 대열에 합류한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패션 업계도 여름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냉감 소재를 앞세운 기능성 웨어가 대표적이다.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동안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했다. 땀을 빠르게 건조하거나 열을 흡수해 시원하게 해주고, 또는 햇볕을 차단해 온도를 유지하는 등 방식은 갈수록 다양해졌다.

      ‘아이스’와 ‘쿨’ 같은 수식어를 달았던 건 주로 상의였지만, 이제 냉감 마케팅은 긴 바지까지 파고들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네파의 ‘아이스 콜드’ 시리즈 역시 주력 상품은 ‘베스티아 티셔츠’였으나, 올해는 자체 ‘하이퍼쿨링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하의 ‘레조 팬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축성이 우수한 ‘2way stretch’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고, 슬림한 핏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게 했다.

      아이더는 이미 2017년 ‘아이스 팬츠’로 3만5000장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재미를 봤다. 이번에는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청바지 ‘아이스 데님 팬츠(사진)’를 동종 업계 최초로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 두꺼운 데님의 특성상 여름에는 기피되기 십상이었는데, 땀과 수분에 반응하는 ‘3D 냉감 아이스티’를 채용해 소재의 한계를 극복했다. 레귤러핏의 재닝스 라인, 슬림핏의 빅터 라인 등 여러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냉감 마케팅의 확대는 일상생활 겸용 상품군을 늘리려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노선과 맥을 닿는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 속에서도 즐겨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면서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캐주얼한 아웃도어룩의 인기는 여름에도 이어질 것”라고 전망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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