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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4 09:00:00, 수정 2018-05-23 14:54:03

    ‘역대급 전북·돌풍 경남·몰락의 서울’ K리그1 2018, 전반기 기록 쏟아져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전북 독주, 돌풍의 경남, 서울의 몰락.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이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가운데 전반기 키워드를 요약하자면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전북을 보자.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전북은 승점 34(11승1무2패)로 단독 1위다. 34점은 승강제가 시작된 2013시즌 이후 역대 14라운드 기준 최다 승점이다. 참고로 역대 2위(2015시즌 승점 32), 3위(2016시즌·승점 30)도 모두 전북이 기록했다. 그만큼 전북이 최근의 K리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고 볼 수 있다. 손준호, 아드리아노, 홍정호 등 초호화 선수들을 보강한 올 시즌은 그 기세가 더욱 대단하다. 전북은 14경기에서 27득점 8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공수밸런스가 가장 좋다. 이에 앞서 2013시즌 14경기서 1위를 달리던 포항이 27골을 넣은 바 있지만 실점은 14골이었다.

      경남은 역대 승격팀 중 가장 좋은 페이스다. 6승4무4패로 승점 22, 4위다. 이전까지는 2015시즌 광주가 승점 19(5승4무5패)로 5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득점왕·MVP를 쓸어담은 말컹의 위력이 K리그1에서도 통하고 있다. 말컹은 13경기 10골로 제리치(11골·강원)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얇은 선수층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올해는 월드컵 휴식기라는 보약이 있어 향후의 돌풍도 기대해볼 만하다.

      서울은 슬로우스타트의 오명을 지우지 못했다. 14라운드 동안 쌓은 승점 15(3승6무5패)는 2014시즌(승점 14·3승5무6패)에 이어 두 번째로 안 좋은 출발이다. 당시 최용수 감독이 이끌던 서울은 데얀 하대성(이상 중국 이적), 아디(은퇴) 등 주축 선수 3명이 한꺼번에 빠진 틈을 메우지 못해 초반 고전했다. 올해도 비슷한 페이스다. 데얀이 수원으로 떠났고 박주영은 노쇠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안델손·에반드로 두 외인 공격수도 미덥지 못하다. 결국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놓고 말았다. 2014시즌 서울은 텐백 축구로 위기를 타파해 리그 3위로 반전은 연출했는데 올 시즌엔 어떤 전략으로 극복할지 궁금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전북(위쪽부터) 경남 서울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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