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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서 홈런포 작렬

입력 : 2018-05-19 11:11:25 수정 : 2018-05-19 1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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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이 홈런포를 작렬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3월 30일 개막전 이후 첫 출장이자 시즌 첫 선발 출전.

지난 1월 총액 150만 달러에 밀워키와 계약한 최지만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최지만은 27경기에서 타율 0.409(44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이란 맹활약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는 12회초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낸 뒤 결승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밀워키는 다음날 투수 댄 제닝스를 콜업하며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포기하지 않고 올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07(114타수 35안타)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구단의 부름을 기다렸고, 허리 부상을 당한 라이언 브룬이 전력에서 이탈하자 기회가 찾아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홈런으로 자축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는데,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시속 153㎞ 직구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8호 홈런. 라이언 브룬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최지만의 존재감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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