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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다시 메이저 꿈 이루나… 1루수 백업 전망

입력 : 2018-05-18 19:09:42 수정 : 2018-05-18 19: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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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최지만(27·밀워키)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간다.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던 최지만이 19일(한국시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다.

18일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전에 출전해 멀티히트를 친 최지만은 4회초 도중 경기에서 빠졌다. 이구단의 콜업 소식을 듣고 휴식 차원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3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 한 달 반 만에 다시 빅리그로 복귀하는 셈이다.

앞서 최지만은 올해 총액 150만 달러에 밀워키와 계약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치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27경기 44타수 18안타(타율 0.409), 3홈런, 10타점을 기록,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밀워키는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아귈라와 브론 등 1루수가 풍부한 팀. 개막전인 3월 30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2회초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까지 올린 뒤 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35경기서 타율 0.307(114타수 35안타), 4홈런, 22타점, OPS 0.912를 기록 중이다. 현재 테임즈와 브론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1루수로 출전할 기회가 높아졌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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