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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8 13:40:54, 수정 2018-05-18 19:11:15

    FA '센터 최대어' 김규민, 대한항공 유니폼 입는다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김규민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이 자유계약(FA) 센터 포지션 ‘최대어’ 김규민을 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센터진 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김규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차 협상 기간이 시작된 이후 김규민과 만나 대화를 나눴고, 현재 세부 조율까지 마쳤다. 마지막 컴펌만 받으면 영입이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을 영입하면서 ‘어벤저스’가 됐다. 삼성화재도 송희채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껄껄 웃으면서 “우리도 전력 보강을 해야 하지 않겠나. 센터진 보강을 위해서는 김규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 전신)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를 밟은 김규민은 신생팀의 돌풍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2015~2016시즌 부상으로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춤했고, 이어 2016~2017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김규민은 삼성화재 이적 이후 2시즌 연속 속공과 블로킹 부문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블로킹 0.65개로 2위, 속공 성공률 59.74%로 4위에 오르며 생애 첫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김규민을 품은 대한항공은 한층 더 강한 전력을 구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프전 MVP 세터 한선수와 연봉 계약을 마친 가운데 곽승석-정지석으로 이어지는 레프트 라인에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친다. 이 가운데 김규민의 가세로 진상헌-김규민으로 이어지는 센터진 역시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세터 한선수를 만나면서 속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송희채는 아직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지난 시즌 말미 삼성 스포츠단을 총괄하는 제일기획 주관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무국 업무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단장부터 실무직원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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