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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구단 시설서 복귀 준비 잘하고 있어"

입력 : 2018-05-11 11:17:23 수정 : 2018-05-11 1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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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우여곡절 끝에 미국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게 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 중이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1일(한국시각) 피츠버그의 스포츠의학 팀장인 토드 탐칙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큰 지장 없이 ‘늦은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탐칙은 “강정호가 라이브 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일반적인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면 된다. 순조롭게 복귀 준비 중이다. 베이스를 도는 것은 물론 내야 수비에 나서 땅볼도 처리 중이다. 강정호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아 교통사고를 내며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런 탓에 미국 취업비자발급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지난 4월에 들어서야 비자를 발급받았고, 구단 훈련시설에서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30일 내 복귀를 목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피츠버그의 팀 동료인 션 로드리게스는 “강정호가 벤치 멤버로 조금밖에 도움을 못 준다고 하더라도, 1군 복귀는 모두가 바라는 일이다. 혹시 아는가. 강정호가 다시 주전 자리를 맡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며 반색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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