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한다. 극 중 완벽한 수행 능력으로 ‘비서계 레전드’로 통하지만 모태솔로라는 반전매력을 지닌 김미소 역이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로코물 첫 도전이다. 항상 연기해 보고 싶은 장르였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 기쁘다”며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민영은 김미소의 매력에 대해 “이름처럼 미소가 참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쳐서 꼭 친해지고 싶은 동료, 친구, 언니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라며 “완벽한 비서로 직장에서 인정받는가 하면 인간적인 매력도 가지고 있다. 그런 미소에게서 걸크러시 매력을 느꼈고 이를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의 박민영과 일상생활에서의 나는 굉장히 간극이 큰 편이다”라며 운을 뗀 뒤 “평소에는 노메이크업에 질끈 묶은 올림머리를 고수하며 잠옷에 집착하는 집순이 중의 집순이다. 건어물녀(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바싹 말라버린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생활한지 정말 오래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로맨스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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