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나혼자산다’ 바가지 논란 여전히 시끌… 한혜진 발언도 뭇매

입력 : 2018-05-05 20:37:36 수정 : 2018-05-05 21:13: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제기된 물곰탕 식당의 바가지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한혜진의 울릉도 발언도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세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엉성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세얼간이답게 울릉도행 배를 탑승하기 전 아침식사를 위해 찾은 물곰탕집에서 무려 5인분을 주문하는 엉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겉으로만 보면 3명이 5인분을 잘못 주문한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식당 주인이 바가지를 씌웠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보면 주문 과정에서 헨리는 맵지 않은 맑은탕을 원했고, 정상적으로 주문을 받은 경우라면 맑은 국물 1인분과 매운 국물 2인분으로 3인분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나온 음식은 맑은 국물 3인분과 매운 국물 2인분이 나왔고, 1인분 당 17000원이라는 고가의 음식이란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비난의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인원수 이상의 음식을 추가 확인도 없이 내오고, 비싼 음식값을 다 받으려 했다는 점이 비난의 포인트. 심지어 배 탑승 시간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식당 주인의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이었다.

사태가 확산되자 '세얼간이' 얼장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시언은 "포항에서 먹은 물곰탕, 완전 맛있어요. 대박! 배 시간 때문에 급하게 먹어서 아쉬웠지만 사장님이 주문 잘못 받아서 죄송하다고 돈 안 받겠다고 하는 거 드려야 된다고 했더니 3만원만 받으셨어요"라고 밝히며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잘 먹었습니다! #포항맛집 #물곰탕대박나세요 오해마세요! 절대 #이시언 #포항맛집 보장은 이시언"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그럼에도 물곰탕집 바가지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 이번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반인이었으면 돈을 3만원만 받았을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 "맛이 있어도 양심이 없는 집은 분명 문제"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반대로 제작진의 편집 부주의로 논란을 야기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은 제작진이 일으킨 것이다" "괜히 성실히 장사하는 사람 욕보인 것" "세심하지 못한 편집이 피해자를 만들었다" 등 의견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의 부족한 언행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혜진은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는 세얼간이 멤버들에 대해 "울릉도가 무인도냐?"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내뱉은 것. 교포 출신도 아닌 토종 한국인 한혜진이 울릉도에 대해 실언을 한 것인지, 혹은 예능적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내뱉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