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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30 13:13:27, 수정 2018-04-30 13:25:41

    ‘AZ 대기해!’ 류현진, 5월의 시작은 ‘설욕’이다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설욕’

      류현진(31·LA다저스)의 시즌 여섯번째 등판의 테마는 수모를 되갚는 일이다. 물론 시즌 4승 획득은 당연하다.

      류현진은 오는 3일 오전 10시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원정 애리조나전은 좋지 않은 기억이다. 4월3일 올 시즌 첫 등판 상대였다. 당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볼넷만 5개를 내줬다. 75구를 던진 후 조기강판. 제구가 흔들려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기 쉽지 않았다.

      그 결과 5선발 입지도 흔들렸고 현지언론의 ‘선발무용론’에 휩싸였다. 어깨 부상 후 복귀한 지난 시즌 과거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한 터라 위기감이 컸다. 패전투수를 면한 게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다. 11일 오클랜드전(6이닝 무실점), 17일 샌디에이고전(6이닝 2실점), 22일 워싱턴전(7이닝 무실점)으로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전 등판인 28일 샌프란시스코전도 5⅔이닝 무사사구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류현진 강판 후 불펜이 무너져 역전패한 날, 로버츠 감독의 빠른 교체가 아쉬웠을 정도다.

      류현진의 기세는 다저스 선발진 중 최고다.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1승 4패 평균자책점 2.84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4월까지만 보면 최고의 성적이다. 각종 지표 역시 내셔널리그 상위권이다. 평균자책점은 6위에 해당한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12위. 직구구속은 140㎞대 중반이지만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완벽한 제구의 변화구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5경기 34개의 탈삼진이 이를 증명한다.

      애리조나 타선은 팀타율 0.23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중 25위로 강하지 않지만 몇몇 타자를 조심해야한다. 특히 ‘천적’으로 불리는 폴 골드슈미트는 경계대상 1순위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로 강했다. 더욱이 애리조나는 팀평균자책점(2.89)로 막강한 마운드를 자랑해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해야한다. 선발 맞상대는 잭 고들리. 올 시즌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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