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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비치, 결승골은 전남 드래곤즈 통산 1000호골이었다

입력 : 2018-04-27 10:50:00 수정 : 2018-04-2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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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유고비치가 전남 드래곤즈 통산 10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 드래곤즈의 외국인 선수 유고비치는 지난 25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른 FC서울과의 K리그1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 드래곤즈 측은 “이날 유고비치의 결승골은 팀 통산 1000호골”이라고 27일 밝혔다.

유고비치는 이날 후반 14분 마세도가 서울의 왼쪽 진영에서 연결해준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통산 1000호골이자 서울전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4월 10일부터 SNS를 통해 ‘1000호 골의 주인공을 맞춰라’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응모자 중 정답을 맞춘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고비치가 직접 추첨하여 경기 실착 축구화, 유니폼, 사인볼,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전달한다.

서울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한 전남드래곤즈는 28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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