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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대장이 돌아온다’…박효신 컴백 포인트

입력 : 2018-04-24 12:00:00 수정 : 2018-04-24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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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창력 끝판왕’이 온다. 가수 박효신이 최근 정규앨범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 3일 발매한 7집 앨범 ‘아임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돌아오는 것. 매 앨범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발라드 최정상 보컬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가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박효신은 8집의 선공개곡인 ‘별 시(別 時)’에 대한 예고 영상을 24일 공개하며 정규앨범 발매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해당 곡과 앨범의 정확한 발표일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

박효신의 정규앨범 컴백은 지난해부터 재기됐다. 그는 작년 11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ujourd'hui qui grandit’(자라나는 오늘)’라는 문구를 그래피티로 표현해 팬들 사이에서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터져나왔다.

보컬실력은 미국 대통령 방문 때도 빛을 발했다. 박효신은 지난해 11월 7일 국빈 방문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 자리에서 ‘Home’과 ‘야생화’를 KBS 교향악단과 함께 소화해내며 국가대표급 보컬임을 입증했다. ‘야생화’는 박효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노래로 양국 우정을 나타내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곡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컴백에서 박효신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박효신은 지난 2012년부터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문제 및 이와 관련한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박효신 측이 2016년 9월 30일 대법원에 벌금형 판결에 대한 상고를 취하하면서 마무리에 이른다. 따라서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활발하게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을 전망. 가장 먼저 확정된 방송 프로그램은 그의 새 앨범 작업기를 담은 JTBC 예능프로그램으로 프랑스 파리에서의 모습이 담긴다. 과거 각종 예능에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송일은 하반기이며 프로그램명은 추후 확정.

뿐만 아니라 주종목 가운데 하나인 뮤지컬 무대에도 오른다.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게 돼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뽐낼 예정. 오는 5월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하며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9월 4일부터 10원 28일까지 블루스퀘어에서 그 모습을 공개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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