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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2 14:13:07, 수정 2018-04-22 14:13:07

    '무실점 호투-2G 연속 멀티히트' 류현진-추신수, 기세 등등 코리안리거

    •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과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모두에게 행복한 일요일이었다.

      ‘소수정예’로 활동 중인 2018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류현진, 추신수, 오승환)은 연일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특히 22일(이하 한국시각)은 투타를 대표하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활짝 웃어 보였다.

      먼저 웃은 쪽은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3경기 연속 탈삼진 8개 이상을 기록한 적은 이번이 처음. 직구, 커터, 체인지업, 커브의 비율을 거의 일정하게 구사했던 것이 이번에도 주효했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3연승.

      대체 불가의 에이스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도 지난 21일 워싱턴전에서 7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개막 이전 ‘5선발’로 분류됐던 류현진은 보란 듯이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커쇼도 넘지 못한 산을 류현진이 넘어선 셈. 시즌 평균자책점마저 1점대(1.99)에 진입했다. 이는 커쇼 보다 낮은 수치(2.45)다. 그만큼 류현진의 최근 컨디션은 절정에 달해있다.

      최근 슬럼프를 벗어난 추신수 역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보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5경기로 늘렸다

      팀은 비록 7-9로 역전패했지만, 추신수만큼은 빛났다. 시애틀의 좌완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2안타를 올렸는데, 모두 2루타였다. 특히 4-3으로 앞선 4회 말 1사 3루에서 적시 2루타로 리드 폭을 벌리는 데 일조했다. 7-9로 끌려가던 9회 2사 1,2루에서도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팩스턴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번에도 강세를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47(85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오승환은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지만, 지난 21일 역시 양키스를 상대로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번째 홀드.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성공한 오승환은 과거 필승 마무리의 위용을 되찾아 가는 중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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