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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0 17:30:16, 수정 2018-04-20 17:30:16

    [일문일답]'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1R 선두 조윤지 "골프는 건강한 멘탈이 중요하다"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조윤지(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인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018’(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한 타차 선두에 올랐다.

      조윤지는 20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 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활약으로 65타를 쳤다.

      전반 2번홀부터 5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1, 13번 홀에서 2타를 더 줄여 선두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조윤지는 지난 2016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거둬 4승을 기대하고 있다.

      남소연(27)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쳐서 단독 2위에 올랐고 ‘슈퍼루키’ 최혜진(19)이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음은 조윤지의 인터뷰다.

      -경기소감은.
      “가야 CC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어서 안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성적 거뒀다. 앞으로 남은 2, 3라운드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최근 성적이 안 나왔는데?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 치른 대회들을 통해 스스로 발전한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자신감이 생기고 있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

      -겨우내 스윙의 변화 있었는지?
      “매년 발전하려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몸 컨디션이 워낙 안 좋았고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도 떨어져서 전지훈련에서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스윙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스윙으로 바꿨다.”

      -스윙 바뀐 점을 자세히 말해준다면?
      “백스윙 탑에서 리버스 피벗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안 좋은 습관이라 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자연스럽게 임팩트를 가져갈 수 있도록 상,하체의 꼬임과 풀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았다. 원동력은?
      “나는 내 장점이 아이언 샷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나쁘지 않았고 찬스가 많이 왔다. 항상 그렇지만, 퍼트가 떨어져 줘서 스코어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이르지만, 우승 욕심 생기는지?
      “사실 올 겨울에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반성을 많이 했고, 그 결과 건강한 멘탈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우승 욕심을 냈다면,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아이언 샷이 좋다고 했는데, 보통 거리 컨트롤은 어느 정도까지 하는지?
      “이번 대회가 열리는 가야CC는 포대그린이 많아 아이언 거리감이 매우 중요하다. 3야드 정도까지 컨트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반이 아쉽지 않았나?
      “후반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에 최대한 스코어를 줄이자고 생각했다. 찬스는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없다.”

      -남은 라운드 각오는?
      “건강해진 체력과 멘탈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건강한 멘탈을 강조했는데, 전지훈련에서 어떤 계기로 멘탈이 변하게 됐는지?
      “아무래도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스폰서, 가족, 팬 분들을 비롯해 지유진 감독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데 선수로서 그에 보답하는 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지유진 감독과는 성격도 비슷하고 맞는 점이 많다.”

      -이번 대회 목표와 시즌 목표는.
      “사실 나는 목표를 상황에 맞춰 잡는 편이다. 대회가 시작할 때는 예선통과가 목표다. 예선을 통과하면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보다 1라운드 더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고, 그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다 오늘처럼 좋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하고 상위권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하면 그 때 우승을 목표하겠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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