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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위한 산뜻한 출발

입력 : 2018-04-20 13:52:56 수정 : 2018-04-20 17: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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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몰아치기가 위력을 발휘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7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을 3언더파로 출발했다. 후반에는 2번홀과 4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했고, 이후 보기 없이 파를 기록하며 마리나 알렉스(미국)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투어 통산 20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가져오게 된다.

지은희(32·한화큐셀)가 박인비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정은(30·교촌F&B)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자인 유소연(28·메디힐)과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출발이 좋지 못했다. 유소연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 박성현은 3오버파 74타 공동 75위에 그쳤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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