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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컵은 48팀 참가? FIFA “긍정적 논의”

입력 : 2018-04-13 10:50:35 수정 : 2018-04-13 1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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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현행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는 시점을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시행하자는 제안에 긍정적인 모양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 총회에서 “48개국 조기 도입은 매우 흥미로운 생각”이라며 “만약 가능만 하다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애초 FIFA는 2026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을 48개국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우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48개국 확대를 요청한다”라고 요구하며 상황이 바뀔 조짐이다. 현재 남미는 본선행 티켓이 4.5장 주어지는데 48개국 확대 시, 남미에서 최대 7팀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관건은 개최국 카타르의 능력이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위해 8개의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인데, 48개국 확대가 결정된 2026년 개최국은 12개의 경기장을 갖추게 돼 있다. 만약 출전국 조기 확대가 결정되면 주변 국가인 쿠웨이트 등과의 공동 개최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이 되면 아시아 국가의 출전권도 4.5장에서 7장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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