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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3 03:00:00, 수정 2018-04-12 09:35:59

    국내 골프 인구 2017년 469만명… 6년 연속 상승

    골프존 조사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2017년 국내 골프인구 조사 결과 현재 국내 골프인구는 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한 469만 명으로 6년 연속 연평균 11.6%의 성장률(CAGR)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필드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37만 명이 증가한 264만 명으로 나타났고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66만 명이 증가한 351만 명으로 조사돼, 필드골프에 비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의 증가폭이 2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작년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만 20세~69세의 성인 남녀 50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1.4%p) 국내 골프 경험 인구는 모집단 3629만 명중 23%인 835만 명으로 2016년 대비 35만 명(+1.0%p)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골프를 꾸준히 즐기는 국내 골프인구 역시 약 469만 명으로 전년 대비 82만 명(+2.3%p)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6년 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무엇보다 최근 1~2년 사이 신규 골퍼 유입 비중이 34.0%로 증가하며 골프인구 수가 늘어났다. 이러한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들의 골프 이용 현황을 보면 스크린골프장 이용 비율이 85.5%로 가장 높고, 스크린골프장만 이용하는 이용 비율도 59.1%로 가장 높게 조사 됐다.

      또 구력 2년 이하의 신규 유입 골퍼의 성별은 남성이 66.4%, 연령대는 30대가 35.0%, 직업군은 사무/관리/전문직이 4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골프인구 성별 구성 비율은 남자 73.9%, 여자 26.1%이며, 전년 대비 여성 골프 인구는 소폭 줄어든 반면, 남성 골퍼는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2.6%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고, 20대 골프인구는 3.2%p 증가한 9.6%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체 골프 인구의 직업군 비율은 사무•관리•전문직이 38.8%, 자영업이 31.5%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자영업과 학생층 만이 각각 4.4%p, 0.8%p 증가했다. 월평균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600만 원대 이상의 소득층이 37.9%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해 주요 골퍼층으로 조사됐다. 300만 원대 골프 인구의 비중도 16.8%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p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200만 원대도 8.5%로 소폭 상승했다.

      우리나라 골프인구의 인구 특성을 종합하면 현재 골퍼는 남성, 40대, 수도권, 화이트칼라 및 자영업자, 600만 원 이상 고소득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현재 골퍼의 골프 시설 이용 유형별로는 스크린골프장 이용 인구가 전년 대비 66만 명이 증가한 351만 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크고, 필드골프 이용 인구는 37만 명이 증가한 264만 명, 실외연습장 이용인구는 39만 명 증가한 195만 명, 실내연습장 이용 인구는 17만 명 증가한 135만 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모든 골프 시설 유형에서 이용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필드+연습장+스크린'을 함께 이용하는 골퍼가 30.9%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스크린'만 이용하는 골퍼는 29.8%, '필드+연습장'만 이용하는 골퍼는 8.8%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필드 골프의 경험률은 56.3%로 2.5%p 감소한 반면, 스크린골프 경험률은 1.1%p 증가했다.

      또 스크린골프 이용 인구 역시 남성, 40대, 인천/경기, 화이트칼라, 고소득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필드골프 등 타 유형 골프 인구에 대비해서는 20대~30대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조사된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골퍼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골프 산업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골퍼수가 2014년 2,500만 명에서 2017년 2,380만 명으로 줄었다.

      골프존 GP사업부 김천광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골프존이 우리나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골프인구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자료를 만들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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