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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2 10:23:49, 수정 2018-04-02 17:02:37

    박인비, LPGA 메이저의 아나 인스퍼레이션 우승향한 연장전 돌입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박인비(30, KB국민은행)가 메이저 대회인 아나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아나(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의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재미교포 제니퍼 송, 스웨덴의 퍼닐라 린드베리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뤄 우승을 위한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7개의 버디에 2개의 보기를, 제니퍼 송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린드베리는 한타만을 줄였다.

      박인비는 이날 ‘골프여제’답게 침착하고 노련한 플레이와 결정적인 버디퍼팅을 선보여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타차 공동 3위에 출발한 박인비는 이날 2, 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에 성공한 뒤 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한때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었다, 하지만 8번 파3홀에서 이날 첫 보기를 허용해 순위가 내려갔다.

      하지만 9개홀을 마친 가운데 선두와 단 한타차여서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후반들어서도 한동안 파행진으로 침묵하다 13~14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 때까지도 공동선두는 4~5명이 그룹을 이뤄 아무도 우승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15번 파3홀에서 세컨드샷이 길면서 온그린시키지 못하고 러프에 빠진 뒤 3번째 샷이 짧아 결국 보기를 기록했다. 다시 16번 파3홀에서 어려운 내리막 퍼팅을 성공시켜 다시 공동선두로 올랐다.

      18번 파5홀에서 3번째샷을 준비하던 박인비는 재미교포 제니퍼 송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15언더파 단독선두로 오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박인비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볼을 핀에 붙여 천금의 버디를 성공시켜 15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올해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1승을 챙긴 박인비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통산 20승과 메이저대회 8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박성현(25,KEB 하나은행)은 이날 한타를 줄여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성현은 이날 4개의 버디에 보기 한 개, 더블보기 한 개(6번 파4홀)를 각각 적어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에 빛나던 이정은 6(22, 대방건설)는 유선영(32,JDX)과 함께 최종 8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국의 슈퍼신인 최혜진(19, 롯데)은 2언더파로 공동 48위, 그리고 미국의 슈퍼신인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은 2오버파로 공동 64위로 다소 부진했다.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펑샨샨은 최종 6언더파로 공동 25위, 그리고 2위인 미국의 렉시 톰슨은 7언더파 공동 20위에 각각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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