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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21 05:58:00, 수정 2018-03-21 13:57:43

    [SW이슈] 손흥민 '협상' 앞둔 토트넘, 자하 영입설 이유는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앞둔 토트넘이 지속해서 측면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토트넘의 ‘밀당’일까. 속내가 궁금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6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을 품으면서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까지 손흥민과 계약한 것이다.

      계약 만료까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최근 주가를 천정부지로 끌어올리고 있는 20대 중반의 손흥민을 잡기 위해 조기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팀의 핵심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필두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과의 재계약 협상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PL에서도 ‘짠돌이’로 유명한 토트넘이지만, 주급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에릭센, 알리 모두 EPL에서는 톱클래스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복수 구단으로부터 진한 러브콜을 받을 예정이다. ‘집토끼 단속’을 위해서는 주급 대폭 인상이라는 꿀 바른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장면은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25·크리스탈팰리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자하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01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자하 사랑은 2년 전부터 시작했다. 이적 기간이 되면 자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자하의 경우 손흥민과의 역할이 정확하게 겹친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도가 크다. 성장을 거듭하며 최고 선수 반열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자하를 굳이 영입할 이유가 있는지 물음표가 붙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 백업 자원으로 에릭 라멜라가 버티고 있다.

      측면 공격수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토트넘은 토마스 르마(22·AS모나코) 말콤(21·보르도)에 대한 영입설이 불거졌다. 지난 1월 겨울이적 시장에서는 관심을 보였던 루카스 모우라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전격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에릭센-알리라는 EPL에서도 손꼽히는 공격 2선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라멜라와 모우라가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측면 공격수가 진정 필요한지 물음표가 붙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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